[대구=일요신문]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현장접수가 22일부터 시작된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소득·매출이 감소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근로자가 대상이다.
대상자는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신분증과 신청서,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고용센터 또는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내달 3일까지 현장접수 첫 2주간은 출생연도 5부제로 신청을 받는다.
현장접수가 시작되더라도 앞서 시작한 온라인 신청은 출생연도과 관계없이 내달 2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암동 옛 대구기상대 부지 문화·휴게공원으로
기상대공원 전경 (사진=대구시)
대구시 동구 신암동 옛 대구기상대 부지가 문화·휴게공간으로 거듭난다.
대구시와 동구청은 옛 기상대 부지 및 노후불량주거지(총면적1만5950㎡)에 총사업비 159억원을 들여 시민들을 위한 문화·휴게공간인 ’기상대기념공원‘을 조성하고 준공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동구청은 2017년 10월 재정비촉진 계획을 변경 결정 고시하고, 기상대기념공원 1단계 조성공사를 2018년 11월 준공했다.
이후 추가 편입되는 구간에 대한 보상을 지난해 10월 마무리하고 11월부터 2단계 구간공사를 본격 추진, 이달 중순 준공하고 주변도로 등을 정비 후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기상대기념공원 부지 내 있던 대구기상지청은 2013년 9월 신암동에서 현 효목동 동촌유원지로 이전해 현재 대구·경북지역 기상관측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기존 기상대 건물은 내부 리모델링 후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재탄생한다.
이번에 준공되는 기상대기념공원은 구역별로 크게 입구마당, 바람의 언덕, 물의정원, 만남광장, 건강마당 등의 테마지역으로 나뉜다.
김창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휴게기능과 교육기능 테마로 조성된 입구마당, 바람의 언덕, 건강마당 구역은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만남광장 및 화합마당과 물의정원 구역은 매년 평화시장에서 열리는 치맥페스티발 등과 연계한 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