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경북=일요신문]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설정욱)는 지난 20일 위생해충에 의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민간단체(포스코-자원활동가)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원사무소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요즘부터 진드기, 모기 등 위생해충에 의한 감염병 증가가 클 것으로 보고 주왕산을 찾는 탐방객과 지역주민에 대한 감염병 예방 홍보를 적극 펼친다.
이번 감염병 예방 캠페인에는 공원사무소 직원 및 포스코 자원활동가 30여명이 참여,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탐방객에 대해 진드기 기피제 살포 서비스 등을 실시했다.
주왕산국립공원 이대진 탐방시설과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생활 속 거리두기와 진드기 등에 의한 감염병 예방 활동을 함께하고 있으며 앞으로 유관기관, 민관단체 등과 지속적 협업으로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의 감염병 예방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왕산국립공원 탐방로 주요 입구에는 지난해 청송군보건의료원과 협업으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가 설치돼 있어 탐방객 스스로 감염병 예방을 할 수 있도록 돼있다.
박상욱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