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이 공덕역과 KTX 행신역 개량사업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일요신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김상균 이사장이 23일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에 참여하고 있는 점검자를 격려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공덕역과 KTX 행신역 개량사업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 4개 노선의 환승역으로 이용객이 많은 공덕역에서 소화기·스프링클러 등 방재설비와 승강장 안전문 정상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화재예방과 승객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KTX 행신역 확충 및 교통약자 이용편의 개선을 위한 승강장 개량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2021년 12월까지 사고 없이 적기에 완공해 경기 서북부권 주민들께서 KTX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경영진 현장점검을 통해 화재 등 재해우려가 있는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점검으로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은 즉시 개선하겠다”며 “국민들께서 빠르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