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 수업 모습
[경남=일요신문]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김해 역사로 만나는 문화다양성’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내달 15일까지 진행되는 강의는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 4층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린다. 김해 문화 및 인문학에 관해 관심에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센터 블로그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강의는 총 5강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해의 역사 속에서 숨겨진 문화다양성의 가치와 역사적 사실들을 살펴본다. 고대도시 김해의 흔적을 찾아가는 ‘제1강 어디까지 바닷물이 들어왔을까’가 지난 17일에 열렸다.
이어 가야의 유적과 유물의 현대적 의미, 그리고 박물관 전시품에 대한 감상교육 방법까지 임학종 전(前) 국립김해박물관장의 깊이 있는 통찰력과 재미있는 해설로 진행된다.
이후에도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의가 ‘나를 열고, 세상을 마주하는 인문학 강의’라는 주제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7월 22일부터는 영화평론가이자 영산대학교 Art&Tech 대학 교수인 주유신의 ‘시네 페미니즘; 여성의 눈으로 영화보기’와 맛 칼럼니스트 박상현의 ‘맛있는 인문학 맛으로 차이를 즐기다’가 열린다.
이번 ‘나를 열고, 세상을 마주하는 인문학 강의’는 주제별로 신청이 가능하고, 각 분야별 4차시 이상 수강 시에는 수료증도 발급된다. 강의 중복 신청 및 기간 중 수시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는 코로나19 예방 지침에 따라 매일 철저한 방역을 진행하고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중에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 다어울림 생활문화센터 블로그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