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가 25일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아담스채플에서 호국영령들을 위한 추모기도회를 하고 있다. (사진=계명대)
[대구=일요신문] 계명대학교는 25일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호국영령들을 위한 추모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추모기도회에는 정순모 학교법인 이사장과 신일희 총장, 교직원 100여 명이 함께 했다.
기도회에서는 김춘해 교수가 진혼곡인 ‘모차르트 레퀴엠 K.626’을 파이프오르간으로 연주하고, 이화영·하석배 교수가 이성원 교수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추모곡을 불렀다.
임경수 교목실장은 추도사에서 “전쟁이 발발한 지 올해로 꼭 70년이 됐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안타까운 젊은 피를 많이 흘렸고, 그들의 목숨과 바꿔 오늘의 우리가 있다”며 “그들의 희생을 절대 잊어선 안되며, 다시는 이 땅에 이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 계명문화대-한국다문화재단중앙회, 업무협약 체결
(사진=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학교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는 최근 사회과학관 3502호에서 한국다문화재단중앙회(대표 권재행)와 베트남의 호텔·리조트 관련 연계사업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기관은 기술 및 경영지도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 기업체 대표 인사의 특강, 학생 현장체험 및 현장실습 기회 제공, 졸업생들의 취업 및 베트남 유학생 연계 등을 협력해 추진한다.
이원갑 학부장은 “LINC+ KMCU 교육봉사 (KISS)를 시작으로 향후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그룹(VINGROUP)의 빈펄(VINPEARL) 리조트로의 인턴쉽 및 베트남 유학생 정착지원 등에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계명문화대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이원갑 학부장, 입학처장, 국제교육원 책임교수 등 대학관계자와 한국다문화재단중앙회 권재행 대표, 봉사회장, 부회장, 사무처장 및 ㈜뉴평화관광여행사 조미현 대표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한국다문화재단 중앙회는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들을 지원하는 민간단체로, 베트남 난치병 어린이 돕기와 한국음식문화 교류-경제교류페스티벌 등 한국문화 교류 및 해외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