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염원이기도했던 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 행사에서 30m 광목천에 대형 붓과 빗자루 붓 등을 활용해 암각화를 그리는 대형 서예퍼포먼스 행사가 장엄하게 진행됐다.
울산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에 위치한 반구대 암각화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오래된 고래사냥 그림이자 북태평양 연안의 독특한 선사시대 해양어로문화를 담고 있는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반구대 암각화 앞 하천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쌍산 김동욱 선생은 선사시대 원시 서예인이 되어 암각화를 그리는 행위 예술을 펼쳤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