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가 2일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발굴 홍보지원단 발족식을 갖고 있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제공.
[일요신문]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허재권)는 지난 2일 산학협력관 회의실에서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발굴 홍보지원단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일학습병행 홍보지원단 발족식은 일학습병행 안내를 통한 신규참여기업 발굴과 일학습병행의 성공적인 정착과 훈련 질 관리 및 내실화를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지역 내 지자체, 산업계, 학계,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종합적인 참여기업 발굴 시스템을 기획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산학협력처장 손태일 교수는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생산량 감소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기”이라며 “이번 일학습병행의 한시적 조치를 활용해 양질의 기업을 확보, 장기 훈련을 유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일학습병행제는 기업에서 취업희망자를 채용해 체계적인 실무교육과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일정기간 수업을 이수해 내·외부평가를 거친 후 합격자는 해당분야의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2020년 6월부터 코로나 19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규제가 대폭 완화되었으며 입직 후 2년 이내, 상시근로자수 40% 이내, 학습근로자 지원금이 월 40만원으로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의 인건비성 지원사업과 중복지원이 가능해졌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지난 2014년부터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돼 올해 7년차에 접어들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역본부와 협력해 기계, 자동차, 용접분야 등의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인천 및 인근 경기지역의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기술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