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포항시는 뷔페식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뷔페식당 테이블 사이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뷔페식당은 지난달 3일부터 QR인증 의무시설로 추가 지정됐다.
특성상 식사시간에 이용자가 몰려 사람 간 간격유지가 어려워 방역에 취약하다.
시는 음식점 내 유형별 세부방역지침에 따라 테이블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뷔페식당 내 테이블 투명 칸막이 설치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차후 전 업소로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역균형발전 전문관 위촉
포항시는 지난 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전문관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지역균형발전 전문관 위촉은 지난해 9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LH가 체결한 ‘지역균형발전 지자체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지역균형발전 지자체 지원 플랫폼’은 지역균형발전 추진전략에 따라 전문 인력을 파견해 균형발전을 위한 지자체 현안사업을 컨설팅해주는 사업이다.
시로 파견된 배상수 전문관은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세종사업본부 등에서 30년간 근무한 지역개발 전문가로 포항시가 추진 중인 3+1 도시재생사업과 포항철강산업단지 재생 공모사업 등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이 지역균형발전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 등 많은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상’ 영예
포항시는 지난 2일 경북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시상금 700만원을 받았다.
시는 과세자료 정밀 조사와 체계적인 세수분석, 체납차량 영치, 고액 체납자에 대한 압류 및 가택수색 등의 체납처분을 강화하고 납기 내 납부 홍보를 적극 실시해 지난 한해 동안 6096억 원의 지방세를 징수했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납세자 중심의 신뢰 세정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병섭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