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북고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만든 화분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천시.
[일요신문] 포천시 소재 영북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인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영북고 재학생들은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 끝에, 직접 본인들이 제작한 화분을 만들어 기부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그로인해 이들은 평소 목재 조각에 재능을 보인 학생들 중심으로 이뤄져 화분을 제작해 영북면 주요 지역단체에 기증했다.
이번 재능기부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재능만으로도 지역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더욱 큰 의미로 다가왔다.”면서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기회가 생길 때마다 꾸준히 재능 기부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숭재 영북면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선행이 우리 영북면 곳곳에 알려져 더욱 많은 재능 기부자들이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