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지성규 하나은행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사진=인하대 제공.
[일요신문]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지난 10일 하나은행과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 상생 협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하대와 하나은행은 산학협력과 복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먼저 인하대가 인천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나 스마트 산단 지원 사업에 하나은행이 금융지원하고 인하대 협력 기업 중 신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지원하게 된다.
창업생태계 혁신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인하대와 인천시 간 산학협력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컨설팅, 금융지원에 협조하게 된다. 지역사회와 나눔 경제 프로그램을 실천하는 복지사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인하대 측에서 조명우 총장과 신수봉 교학부총장, 원혜욱 대외부총장, 남두우 기획처장, 이장현 대외협력처장, 서태범 산학협력단장, 장웅성 융합혁신기술원장, 안상준 뿌리스마트융합특성화인력양성사업단 PM, 하나은행 측에서는 지성규 은행장, 박지환 CIB 그룹장, 정석화 리테일그룹장, 박의수 연금신탁그룹장, 염정호 미래금융그룹장, 김동환 ㈜하나벤처스 대표이사, 황보현우 ㈜하나벤처스 경영전략본부장, 전우홍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 등이 자리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대와 하나은행은 인천지역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성규 하나은행 은행장은 “이 자리는 동반자로서 함께해온 인하대와 하나은행의 관계를 조금 더 발전시키고 협력의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