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일산기독교연합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뜻을 모았다. 사진=고양시.
[일요신문] 고양시는 일산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신광호 목사, 명성제1교회)와 함께 방역단을 조직해 교회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수칙 홍보와 소독 등 방역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일산기독교연합회는 16일 일산동구청 다목적실에서 이재준 고양시장, 일산기독교연합회 교회 목사 및 총무, 일산동구청장, 일산서구청장, 보건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단 발대식’을 가졌다.
일산기독교연합회에서는 일산동구·서구를 10개 지역으로 나눠 지역 총무를 중심으로 방역단을 구성했으며 매월 2회 걸쳐 교회 방역을 실시하게 된다.
신광호 일산기독교연합회 회장은 “기독교인들이 솔선수범해 방역당국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재준 시장님께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산기독교 연합회 방역단 출범에 힘써 주신 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이 시장은 “그동안 정부방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강화된 방역조치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방역단을 통해 각 교회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조직적인 방역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