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현장 근로자 7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긴급 방제에 나선 구미시와 소방당국은 오전 3시20분께 방제를 마쳤다.
유출된 물질은 트리클로로실란로 흡입 시 호흡곤란, 두통, 어지러움 등을 일으키는 물질로 주로 반도체 공정에 사용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KEC 구미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사고 발생 후 1시간이 지난 오전 2시43분께 주민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늑장 대응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