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일요신문] 화성시 시립도서관에서 오는 24일 임시휴관을 종료하고 단계적으로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자료 대출 및 반납, 열람실, 상호대차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재개해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로 했다.
이용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에 따라 수용인원 대비 30% 범위 내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도록 입장 인원을 제한할 방침이다.
또한 오전 11시와 오후 2시부터 각 한 시간씩 내부 환기와 방역활동으로 도서관 내 체류가 불가능하므로 이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로 지정해 도서관 내부 전체 방역을 진행, 도서관 별 방역관리책임자 지정과 손소독제 비치, QR코드 전자출입명부와 방문대장 작성 병행,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준수 등으로 철저한 방역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문화 프로그램 등은 국가위기단계가 현재 심각단계에서 경계 또는 주의로 하향될 경우 일부 좌석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경은 평생학습과장은 “철저한 방역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