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전경. 사진=양주시.
[일요신문] 양주시는 임시 휴관했던 지역 내 주요 공공시설을 제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방 시설은 사회복지관과 경로당을 비롯한 복지시설 260개소, 미술관·박물관 등 문화시설 5개소, 실내외 공공 체육시설 180개소, 시립도서관 9개소, 기타 공공시설 등 총 456개소이다.
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대규모 확진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입장 인원 제한, 단체 관람 금지, 전자출입명부 이용, 사전예약제 실시, 이용시간 제한 등 시설별 운영에 따라 제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해 주기적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하며 방역관리자를 지정하는 등 공공시설 방역수칙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설 이용객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시설 출입 전 발열체크 등 유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개인별 적정 간격 유지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코로나19가 완전하게 안정화된 상황이 아닌 만큼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는 생활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드린다”며 “감염병 사태 장기화로 피로감이 누적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