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고양 관광서포터즈’가 본격 출범했다. 사진=고양시.
[일요신문]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7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언택트 관광지’로 뜨고 있는 고양시의 관광지를 발굴하고 홍보할 ‘제4기 고양 관광서포터즈’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5일 참가자 간 ‘좌석 띄어앉기’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 관광서포터즈 임명장 수여, 소셜미디어 활용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는 제4기 고양 관광서포터즈로 소셜미디어 활용 능력이 우수한 지원자들 중 SNS 마케팅 능력, 관련 경험, 활동 계획 등을 기준으로 30명을 선발하였다. 이들은 특히 블로그,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플루언서와 여행작가, 문화관광해설사,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어 고양시 관광에 대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내고, 관련 콘텐츠를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산업이 고양 관광서포터즈 활약으로 다시 활기를 되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양 관광서포터즈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기 고양 관광서포터즈’는 지난 2019년 8월부터 2020년 7월말까지 1년간 고양시의 도보관광코스 답사와 평가활동을 중심으로 눈에 띄는 SNS 마케팅 성과를 이루었으며, 각종 축제와 행사 등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등 고양시 관광 활성화에 큰 활약을 해왔다.
제3기 고양 관광서포터즈의 활동과 앞으로 펼쳐질 제4기 고양 관광서포터즈의 활약은 고양시의 관광 커뮤니티인 ‘고양 관광스토리창고’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