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나은병원 제공.
[일요신문] 인천나은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나은병원에 따르면,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8년 3월부터 8월까지 외래에서 혈액투석을 시행한 839기관을 대상으로 혈액투석 전문의,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 간호사 및 의사·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 건수, 혈액투석실 내 응급장비 보유 여부 및 B형 간염 환자용 격리 혈액투석기 최소 보유대수 충족 여부,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과 동정맥루 협착증 모니터링 충족률 등 총 13개 부분에 걸쳐 실시됐다.
나은병원은 전체 점수 95.8점으로 전체 병원평균 84.1점 대비 월등히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지표별 결과에 따르면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혈액투석 적절도 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동정맥루 협착증 모니터링 충족률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칼슘X인 충족률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1등급을 받았다.
나은병원 하헌영 병원장은 “혈액투석 환자분들께 더욱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평가에 이어 지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급성기 뇌졸중적적성평가 1등급,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주관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 선정, 대한뇌졸중학회 뇌졸중센터 인증기관에 선정되어 연일 기쁜소식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믿고 방문할 수 있는 인천대표 종합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