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일요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등교-원격수업 병행 상황에서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하반기 경기 블렌디드 러닝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방안은 ▲경기 블렌디드 러닝 이해 자료 제작, 배포, ▲블렌디드 러닝 역량 강화 원격 워크숍, ▲강사 인력풀 활용 찾아가는 블렌디드 러닝 연수 운영 등이다.
도교육청은 먼저 이해, 실천, 실천 예시안으로 구성한 블렌디드 러닝 이해 자료를 지난 23일 학교 현장에 제작 ․ 배포했다.
‘이해’편에는 ▲블렌디드 러닝의 의미와 지향, ▲미래교육 키워드 블렌디드 러닝, ‘실천’편은 ▲교육과정 바탕 재구성 실천 절차, ▲한눈에 보는 블렌디드 러닝 재구성, ‘실천 예시안’편에는 ▲교육과정 설계, ▲수업의 흐름, ▲평가와 피드백을 담았다.
블렌디드 러닝 이해 자료 보급과 병행해 교육과정-수업-평가 정책 추진단과 선도요원을 대상으로 블렌디드 러닝 역량 강화 원격 워크숍을 연다. 지난 27일 열린 1차 워크숍에 이어 오는 8월 20일에 2차 워크숍이 열릴 예정이다.
2학기 시작 초기인 9월부터는 강사 인력풀을 활용해 지역과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블렌디드 러닝 연수를 운영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황미동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지원 방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원격수업 병행 수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며, “특히 블렌디드 러닝 이해 자료 활용이 학생 간 학습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블렌디드 러닝’은 교육과정 성취기준과 학습내용 재구성으로 학생들에게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 맞춤형 학습 설계와 피드백을 강화해 학생 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교육이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