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영남대병원이 대구공업대로부터 헌혈증 400장을 기부 받고 있다.(사진=영남대병원 제공)
[대구=일요신문]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이 대구공업대(총장 이별나)로부터 헌혈증 400장을 기부받았다.
29일 병원에 따르면 이날 대구공업대 학생 및 교직원은 단체 헌혈을 하고, 이를 영남대병원으로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헌혈 참여자가 감소한 상황에서 지역사회 내 중환자 및 수술 환자에게 도움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성호 병원장은 “무엇보다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아진 헌혈증이 생명을 살리는 뜻 깊은 일에 사용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