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가 금연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남양주.
[일요신문] 남양주보건소는 29일부터 매주 수요일 화도읍 동부보건센터에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조사 결과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폐렴 악화 가능성이 14배 높다고 밝혀졌다.
이에 따라 남양주보건소에서는 이동금연클리닉의 최초 등록자에게 기초설문조사, 니코틴의존도 평가, CO측정을 실시하며, 성공의 의지를 독려하고자 니코틴 보조제, 덴탈 마스크 10매, 등록기념품(보조배터리(5,000mAh), 한방파스(30매)중 택1)을 지급한다.
2~6주차 등록자에게는 금단증상에 따른 애로사항 상담을 실시하고 니코틴 보조제를 지급하며 3개월, 6개월 성공 시 별도의 상품이 제공된다.
보건소 금연클리닉 관계자는 “보건소는 언제든지 금연을 원하시는 시민들을 위하여 한걸음에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으니 금연을 원하는 학교, 사업체, 기관에서는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보건소는 관내 학교 교직원 등을 위한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자 구리남양주교육청을 방문해 교육장과 만남을 진행했으며,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금연클리닉 상담사, 관내 고등학생의 협업으로 4주간 학생 금연클리닉 체험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시민들의 금연 성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