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통령상 수상제품. 사진=aT 제공.
[일요신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2020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참가할 업체를 8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술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촉진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국가공인 주류 품평회이다.
출품 부문은 탁주, 약청주, 증류주, 과실주, 기타주류 총 5개 부문이다. 1차 서류평가(30%)와 2차 제품평가(70%)를 거쳐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발한다. 대통령상은 부문별 1위 제품 중 제조시설, 품질관리, 유통역량 등 현장평가를 거쳐 최고득점을 한 1점에 대해 수여한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에 대해서는 바이어 초청 상담회, 건배주 추천, 온라인 판촉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출품 신청은 오는 8월 14일까지 온라인 또는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업체당 부문별 1개 제품씩, 최대 3개 제품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평가는 서류평가(8월 3주), 제품평가(9월 1주) 및 대통령상 현장평가(9월 2주)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서 즐기는 홈술과 혼자 즐기는 혼술의 인기에 전통주가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품평회가 우수한 우리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