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국도비 확보를 위해 보고회를 가지고 있다. 사진=양주시.
[일요신문] 양주시는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1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정성호 국회의원, 조학수 부시장을 비롯해 박재만, 박태희 도의원, 시의원, 실국소장 등이 참석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국회의원, 도‧시의원을 초청해 주요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도비 확보 당위성과 재원확보 대응전략을 세부적으로 설명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당정과의 견고한 공고체계를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시는 2021년 국비 사업 25건 709억 원, 도비 사업 7건 156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4건 161억 원 등 총 36건 1,026억 원을 목표로 경기도와 기획재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지역구 국회의원‧도의원과 연계한 국도비 확보 추진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양주시 스마트 물관리 사업 122억, 국지도 39호선(장흥~광적) 도로건설공사 119억원, 시도 30호선(방성~산북) 도로확포장사업 113억원, 시도 8호선(덕도~도하) 도로개설사업 60억원, 양주역 환승센터 건립사업 44억원, 양주시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사업 10억원, 2021년도 문화예술회관 건립 지원사업 13억원 등이다.
또한 국가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예산안 심의 동향을 파악하고 정부 정책방침에 따라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등 정부 예산 목표액을 전액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인구 30만 시대를 목전에 둔 양주시가 명실상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현안 사업들이 빠르게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조학수 양주부시장은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충격을 회복하고 위축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모든 행정력의 투입이 요구되는 시기”라며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양주시에 산적한 시정 주요 현안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2021년 국도비 확보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