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사례로 알려주는 계약심사. 사진=경기도교육청.
[일요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에서 3일 적정한 원가 분석으로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계약업무 수행을 돕기 위해 ‘2020년 사례로 알려주는 계약심사’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경기도교육청이 2012년 전국 교육행정기관 가운데 최초 도입한 것으로 교육행정기관과 공립학교, 공립 유치원이 발주한 각종 공사·용역·물품 계약 체결 전에 원가 산정 적정성을 검토하고 분석해 예정 가격을 결정함으로써 예산 낭비를 방지하는 제도다.
이번에 발간하는 사례집은 ▲2019년도 계약심사 사례, ▲각 분야별 원가계산 적용기준, ▲주요 심사규정, ▲예정 가격 작성 관련 사이트 안내 등 계약심사 업무 전반을 담아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한눈에 보는 계약심사제도’라는 시각자료를 제시해 업무를 접하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신규공무원, 저 경력 공무원들이 계약심사 업무를 쉽게 이해하고, 현장 활용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도교육청 김용호 재무담당관은 “현장에서 사례집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원가산정 업무의 적정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장과 실무중심으로 행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사례로 알려주는 계약심사 사례집은 도교육청 홈페이지/통합자료실/계약심사업무/자료실에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