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청소년기 발달적 특성과 맥락 이해와, 학교폭력 등 부적응적 문제행동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방학 기간에 동기들과 자격증을 이수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돼 보람된 시간이었다.”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은 이 대학 미래라이프융합대학(학장 김문섭)이 지난달 11~12일, 18~19일 성인학습자 및 재직자를 위한 ‘학교폭력상담사 자격 연수 과정’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학교폭력상담사 자격 연수과정은 성인학습자 및 재직자의 요청에 의해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운영됐다. 방학동안 집중적으로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고 실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된 것.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이 성인학습자 및 재직자를 위한 학교폭력상담사 자격 연수 비교과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구한의대 제공)
대학에 따르면 연수 기간 동안 학교폭력의 현주소와 청소년기에 일어나는 발달적 변화에 대한 이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가정 및 사회의 역할, 부적응적 문제행동에 관한 상담유형 및 실제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프레이리성인학습지원센터장 김진숙 교수는 “성인학습자 및 재직자의 특성에 맞춰 현장과 연계한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 중 학교폭력상담사 1급 과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학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만 30세 이상의 성인과 특성화고졸재직자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 수업과 주말 수업(토), 다학기제, 유연학기제, 집중이수제, 학습경험인정제(RPL) 등 성인친화적인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