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내남면·산내면…8일 동 지역 주민 대상으로 개최
[경주=일요신문] 경북 경주시가 오는 6일 소하천 종합정비계획(변경) 수립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내남면과 산내면에서 열고, 이어 7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같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도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내남면과 산내면, 그리고 같은지역의 101곳 길이 166㎞ 소하천의 지정·변경·폐지에 대한 주민과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 이를 토대로 종합적인 소하천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소하천 구역 결정, 지형도면 고시 등 절차를 진행한다는 것.
한편, 지역 내 소하천은 전체 309곳 총길이 547㎞로, 시는 소하천의 관리·이용·치수·개발 등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분석을 통해 향후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소하천을 조성하기 위한 ‘소하천정비 종합정비계획 변경(지형도면고시) 안’을 수립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하천정비법 제6조에 따라 10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함에 따라 홍수빈도를 30년에서 50년으로 상향시키고, 통수능력이 부족한 시설물을 재정비하는 등 계획 수립을 통해 홍수 발생시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주시 희망복지지원팀, ‘민·관 통합사례회의’ 열어
- 비대면 온라인 통합사례회의 개최
- 민·관 공동 복지서비스 지속…“어려운 이웃들 걱정마세요”
경주시 희망복지지원팀이 지난 3일 경주희망나눔센터 제113차 통합사례회의를 열었다.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에서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등 18개 민간사회기관과 공공기관의 사례관리자 20여명과 함께 2건의 사례관리 안건을 상정했다.
슈퍼바이저로 참석한 경인여자대 사회복지학과 조현순 교수로부터 슈퍼비전(통합사례관리 다각적 검토·자문)도 제공받아 사례관리의 진행방향과 개입방법 등을 모색했다.
경주희망나눔센터는 2012년 민·관이 공동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구성된 통합사례관리 지원체계로, 경주시 희망복지지원팀과 9개 맞춤형복지팀, 민간 사회복지기관 등이 함께 사례관리대상 가구를 발굴하고, 초기상담, 대상자 선정, 서비스제공계획 수립, 점검·사후관리 등을 차례로 진행하고 있다.
정기적인 회의 개최를 통해 전문적 개입이 필요한 사례를 상정해 민·관 연계·협력으로 통합사례관리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등의 활성화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올해 경주희망나눔센터 통합사례회의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기존 대면방식의 회의와 비대면 온라인회의를 병행·실시하기로 했다. 비대면 회의는 올 2월부터 총 3회에 걸쳐 열렸다.
시 서정보 복지정책과장은 “민·관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맞춤형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사업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