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경훈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송재규 DGB상무. 대구은행 제공
[대구=일요신문]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이 은행권으로는 유일하게 올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4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창출과 생활균형의 모범적 실천 등의 항목을 심사해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질을 개선한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다.
인증식은 지난달 29일 있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은행은 지난 3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인증패를 전수받았다.
대구은행은 ▲능력 중심 채용 기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지역 대학생 인턴고용 및 청년고용 지속 추진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취업지원 보호대상자 특별 채용 ▲금융기관 퇴직자 재 채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효 인사부장은 “시설과 제도 구비뿐 아니라 직원 개개인의 인사 상담을 위해 인사부 내 직원 만족팀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인사 프로그램을 가동 중에 있다”면서 “가족 힐링 놀이터, 자녀 영어캠프, 임직원 심리상담센터 등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직장생활뿐만 아니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양질의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cuesign@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