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냉장고로 화성시 병점1동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활짝 웃었다. 사진=화성시.
[일요신문] 화성시는 병점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설치한 공유 냉장고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병점1동 관계자들은 지난 3일 주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음식을 후원하고 가져갈 수 있는 ‘마음이웃는 천사사다리’ 공유 냉장고를 청사 현관에 설치했다.
적십자봉사회와 능동교회, 시민 등이 김치, 두부, 상추 등을 후원하면서 냉장고가 채워졌다.
김진관 병점1동장은 “주민들과 함께 채워가는 공유 냉장고가 어려운 이웃들의 ‘먹거리’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