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제공.
[일요신문]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갯골랜선축제에서 진행될 ‘랜선어쿠스틱음악제’ 참가 공연팀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시흥갯골랜선축제는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45일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랜선어쿠스틱음악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갯골의 아름다운 풍경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공연영상을 제공해 마음의 위로와 힐링의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공연 프로그램이다.
랜선어쿠스틱음악제의 공연곡은 시흥갯골축제가 지속적으로 추구해왔던 ‘자연과 어우러질 수 있는 주제’를 가진 창작곡으로 진행된다. 공연팀 모집은 8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진행한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어쿠스틱 뮤지션 중 자작곡으로 공연이 가능한 개인이나 단체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하지만 만19세~39세의 청년예술가로 나이가 제한된다.
신청 가능한 인원은 총10팀이며, 시흥갯골축제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랜선어쿠스틱음악제에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공연비와 추후 팀의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원본 촬영 영상을 제공한다.
공연 영상은 축제 축제기간동안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공연 영상은 시흥갯골축제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