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학진학박람회 개최 모습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8일과 9일 양일간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에서 ‘제10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
경상대학교 입학본부(본부장 이광호)는 최근 대입정책 및 학교 교육과정의 변화에 부합하도록 대입의 공공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학생·학부모·교사에게 올바른 진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경상남도교육청과 공동으로 대학진학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상대학교 권순기 총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교육 수요자들이 2021학년도 대학별 입시 정보를 제공받을 뿐만 아니라 희망 학과를 탐색하고 진로 전략을 수립할 기회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께해요! 진학협업, 새로운 10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4년제 대학 79개 대학, 전문대 10개 대학 등 모두 89개 대학이 참가한다.
박람회는 경상대학교 GNU컨벤션센터·교양학관·박물관에서 다양한 내용들로 운영된다. 박람회 참가 인원은 대학 및 운영 관계자 800여 명과 양일간 사전 예약 받은 고교생 1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10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는 일반대정보관, 전문대정보체험관, 학종소통관, 계열특강관 등 9개의 주제관과 1개의 특별관으로 운영된다.
특히 경상대학교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학과탐색관(오픈캠퍼스)’에서는 경상대학교 64개 학과가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진학 설계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경상대학교의 학과탐색관에서 대학의 학과별 교과과정,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상담을 함으로써 학과 선택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대학진학박람회에서 대학 입시정보 및 학과 탐색의 다양한 구성으로 경남지역 학생들이 보다 정확하고 실질적인 대입 정보 및 학과 정보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와 업무협약 체결
국립 경상대학교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6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3층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는 식품분야의 인재 양성과 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우호 협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과 지난 6일 오전 대학본부 3층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경상대학교에서는 총장, 연구본부장, 정덕화 명예교수, 관련 분야(농화학식품공학과ㆍ식품영양학과ㆍ식품자원경제학과) 학과장 등 7명이 참석했고 진흥원에서는 이사장, 기획실장, 기술처장, 기술지원부장, 홍보팀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교육ㆍ연수ㆍ현장실습ㆍ인턴십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산업체 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인력양성 ▲학생의 취업ㆍ창업에 대한 협조 및 지원 ▲교수 현장 연수, 기술지도 및 경영 자문 ▲학술ㆍ기술 정보, R&BD, 연수 프로그램의 공동연구ㆍ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대학교는 (농)생명과학 분야를 대학의 3대 특성화 분야 중 하나로 지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1~3단계 BK21사업, 이공 분야 대학중점연구소(농업생명과학연구원, 식물생명공학연구소), 바이오항노화의과학연구센터(MRC), 농촌진흥청 차세대바이오그린21(시스템합성농생명공학사업단), 바이오ㆍ의료기술개발사업 등 다양한 대형 국책사업을 수행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육성ㆍ관리, 참여기업ㆍ기관 활동 지원 등을 위해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기관으로 산단 관리, 입주기업 지원, 상호 연계·협력 지원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판로개척 지원,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내 농산물 원료 조달 지원, 기술지원(시험분석·시제품생산 등),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ㆍ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지원시설로는 기능성평가지원센터, 식품품질안전센터, 패키징센터, 파일럿플랜트, 식품벤처센터, 소스산업화센터 등이 있다.
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은 “경상대학교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의 업무협약 체결로 경상대학교는 기업체 맞춤형 우수 인재를 양성해 기업의 인력 및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등 상호 공동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