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아 선수 공연 모습
[경남=일요신문]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 시민스포츠센터가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피겨스케이팅 시범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시민스포츠센터 내 빙상장에서 부산․경남의 차세대 유망주로 손꼽히는 피겨스케이팅 꿈나무 8인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에 출연하는 피겨스케이팅 유망주는 정수미(15세), 손다온(13세), 박현아(13세), 김아론(13세), 김보빈(12세), 정서이(12세), 임수아(12세), 차도이(10세) 선수다.
피겨스케이팅 관련 각종 대회에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온 꿈나무들로, 이번 공연에서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팝송 및 OST를 선곡하고 프로그램을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따른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일컫는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공연 관람석은 최소 규모로 운영된다. 또한 비대면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김해문화의전당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스포츠센터 관계자는 “무더위를 날리고 코로나 블루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준비한 공연이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좌석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운영되며, 김해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내용은 일시에 따라 다르다. 자세한 내용 확인은 김해시민스포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