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7일 여의도 한국위원회 사무국에서 JDC와 ‘제주의 국제화 촉진과 지속가능한 도시 및 공동체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제공.
[일요신문]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회장 박수현)는 7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와 지속가능한 국제자유도시 및 공동체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식과 전문성 교류·결합을 통한 지속가능한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 협력 ▲도시·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국제교류 및 협력 사업 수행 ▲제주지역의 국제화를 위한 국제 포럼(컨퍼런스 등) 개최 ▲대한민국 청년의 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유엔해비타트 본부 및 대륙·국가사무소 등으로의 파견 프로그램 시행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박수현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회장은 “UN-HABITAT는 지속가능한 도시 및 공동체 발전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강점과 전문성을 지녔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제주국제자유도시’조성과 청년들을 위한 글로벌 진출 기회 창출 등 다채로운 가치를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UN-HABITAT는 전 세계 도시와 청년 정책을 관장하는 UN 산하의 정식 국제기구로서, ‘더 나은 도시의 미래’를 향한 비전과‘모두를 위한 도시’실현을 추구하며 UN 193개국 네트워크 기반 100여개 국가에서 협력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UN-HABITAT로부터 승인받은 최초의 국가단위 위원회로 지난 2019년 09월 수립됐다. 선진국형 도시발전 및 청년 정주 모델 수립을 통해 UN 193개 가입국에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UN이 지정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