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통합 홈페이지 화면. 사진=화성시.
[일요신문] 화성시립도서관은 언택트 시대,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언택트 도서관>에서 시민이 만날 수 있는 새로운 도서관 모형을 제공하고자 온라인 콘텐츠 통합 플랫폼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화성시립도서관 통합 플랫폼은 “언택트 도서관, 시민과 컨택하다”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침체된 화성시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서관의 고유 역할인 정보의 수집‧제공‧기록‧보존 등의 업무는 지속하되, 대면 사업을 ‘비대면’과 온·오프라인의 ‘블랜디드’ 방식으로 전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화성시 15개 공공도서관의 2020년 사업을 홍보하고 온라인 상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기획된 통합 플랫폼은 ‘읽다’, ‘기록하다’, ‘토론하다’, ‘홈북’ 4개의 카테고리를 통해 <1인 1책 쓰기>, <리스타트>, <랜선 북콘서트>, <슬기로on 독서생활>, <참고정보 서비스>등 새로운 방식의 도서관 사업을 선보인다.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되 책과는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컨택 채널을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과 함께 읽고, 쓰고, 토론하는 독서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