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부산=일요신문] #혁신성과 창출 위한 ‘BPA 혁신 워크숍’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지난 7일 공사 1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 BPA 혁신계획 수립 및 고도화를 위해 대내외 관계자들이 참여한 ‘BPA 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BPA 혁신 워크숍’은 BPA 혁신실무추진단과 전국 4개(부산, 인천, 울산, 여수광양) 항만공사 혁신담당 실무자들이 모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위한 기관별 혁신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워크숍은 BPA 혁신실무추진단원이 참여한 ‘BPA 혁신과제 고도화 간담회’와 전국 4개 항만공사의 혁신담당 실무자들이 참여한 ‘항만공사 간 혁신 네트워크 간담회’로 구성됐다.
1부‘BPA 혁신과제 고도화 간담회’에서는 공공기관의 혁신활동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가치 성과 창출, 한국형 뉴딜 정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BPA가 추진할 ‘항만 블록체인 플랫폼 고도화’와 같은 중점혁신과제의 성과지표 수립 및 향후 추진방향 등이 논의됐다.
또한, 2부‘항만공사 간 혁신 네트워크 간담회’에서는 4개 항만공사의 혁신 실무담당자들이 기관별 혁신 추진계획의 실현가능성 등을 상호 검증하고 보완책을 제시하는 등 기관별 혁신계획 및 협업 확대 방안 등이 적극 논의됐다.
주요 논의내용으로 부산항만공사는 블록체인 플랫폼 고도화,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구축 등 현재 추진 중인 항만 R&D과제의 주요 성과를 추후 각 항만에 전파해 피드백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3개 항만공사에서도 기관별로 추진 중인 중점과제(인천항만공사-그린뉴딜 환경기술마켓 조성, 여수광양항만공사-드론 운영센터 구축 및 운영성과의 활용방안, 울산항만공사-안전관련 정책 공유)의 주요 혁신성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4개 항만공사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ICT 기술을 활용한 항만 내 작업자 안전관리시스템’ 연구과제에 대해서는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연내 성과창출이 가능하도록 협력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항만방역사례와 기관별 R&D 추진과제에 대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남기찬 사장은 “금년도 혁신 추진방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경제활력 제고 및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이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혁신활동을 위해 기관의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고, 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과의 협력범위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항 항만연관산업 지원 위한 ‘상생협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항 항만연관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제1회 상생협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BPA가 부산항 항만연관산업의 중소기업이 업계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상생과제를 발굴하고 사업화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공모 분야는 △안전점검·관리 강화 △생산성 증대 △혁신기술 개발 및 도입 △사무공간 및 작업환경 개선 △기타 다양한 상생협업 아이디어 등이며, 부산항만공사는 제안된 아이디어 중 5가지를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또한, 대상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사업화해 그 혜택이 업계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하며, 향후 아이디어를 수행할 기업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부산항 항만연관산업의 중소기업이라면 어느 기업이든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기간은 12일부터 28일까지이다. 포상범위는 대상 1개사(100만원), 최우수상 2개사(각 70만원), 우수상 2개사(각 50만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BPA 홈페이지에서 ‘사회적가치→동반성장→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상생누리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항만공사 사회가치실 동반성장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남기찬 사장은 “부산항이 항만연관업계와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기를 희망한다”며, “부산항만공사도 선정된 아이디어가 사업화돼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 터미널운영사와 함께 ‘부산항 사회적가치 실무협의회’ 구성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산항의 협력사인 터미널운영사와 ‘부산항 사회적가치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실무협의회는 BPA가 항만현장에서 체득한 운영사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청취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적가치 활동을 발굴하고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것으로, 북항과 신항의 터미널 운영사 9곳이 참여했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부산항만공사와 운영사별 담당부서장이 모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부산항의 사회적가치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운영사별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부산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부산항 채용포탈 활성화 △운영사별로 추진 중인 사회공헌 활동의 공동 추진 등이 논의됐으며, 항만 내 청년 및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제안됐다.
앞으로 실무협의회는 분기별로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체의 공동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기찬 사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가치 활동은 업계가 함께 노력할 때 더욱 시너지가 나고 구체화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공동사업이 발굴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