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인천석유화학 제공.
[일요신문]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윤석)은 노사가 최근 협력사와의‘1% 행복나눔’ 협약에 이어 지역 사회공헌 사업에도 ‘1% 행복나눔’ 기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10일 인천시 서구청에서 이재현 서구청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심재선 회장, SK인천석유화학 이동용 노조위원장, 홍욱표 경영혁신실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1% 행복나눔’ 기금 2억 6천만원을 전달했다.
‘1% 행복나눔’은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들이 매달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해 기금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협력사 동반 성장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각각 절반씩 사용된다.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시행되는 올해 사업은 총 5억 2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이 중 절반인 2억 6천만원을 지역의 홀몸어르신, 취약 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2018년 7월 첫 시행 이후, 3년 째를 맞은 올해 사업까지 지역 사회공헌에 활용되는 1% 행복나눔 기금은 총 7억 6천만원에 달한다.
SK인천석유화학은 그 동안 서구노인복지관, 성민병원, 나은병원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 총 72분의 인공관절 치료를 지원했다. 지역내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홀몸어르신 등 취약 계층 58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시행했다.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 총 28곳에 대한 지원사업과 지구 온난화 대응을 위한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지원했다. 올해 3월에는 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방역 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3년째 이어오고 있는 회사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 기쁨과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행복나눔에 많은 기관, 단체가 동참해 사회 안전망을 함께 구축하는 문화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5일 올해 조성된 ‘1% 행복나눔’ 기금의 절반을 활용해 협력사 구성원과 임금을 공유하고 무재해 달성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하는 협력사 동반성장을 위한 ‘1% 행복나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