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방학 대학일자리센터 특강 진행 모습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대학일자리센터는 하계방학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이달 27일까지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현재 약 7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강은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 이미지메이킹’, ‘실전 모의면접’ 3개 과정 중 희망과정을 선택해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입사지원서 작성법’은 학생들이 자기분석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이해하는 방법과 희망하는 직무의 중요역량을 중심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방법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면접 이미지메이킹’은 호감 가는 이미지를 만드는 방법, 면접 기본예절 등에 대한 교육과 이후 면접 예상 질문을 작성하고 그에 맞는 답변을 피드백 받는 시간을 가진다. ‘실전 모의면접’은 직무별로 맞춤 모의면접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며, 입사지원서를 바탕으로 보완사항을 피드백 해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요즘 트렌드에 맞는 면접 특강과 어떤 식으로 대답을 하면 좋을지 막막했는데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됐다”, “다양한 면접 유형과 사례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진행자의 개인적 경험과 사례로 설명해줘 쉽게 이해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성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수업 수료 후, 학과별 개인 맞춤 취업상담을 연계하여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0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기술부문 은상 및 다쏘시스템 3D experience 최우수상 동시 수상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참여 학생들과 금인철 경성대 교수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기계·자동차공학전공의 자작차 동아리(KSMC)는 7~9일 군산에서 개최된 한국자동차공학회(KSAE) 주관 국내 최대의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참가하여 지난해 동상에 이어 기술 부문 디자인 은상과 다쏘시스템(Dasault system)사가 후원하는 3D experience 기술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2020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대학생들 대상의 자작자동차 대회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는 BAJA(Off-Road·오프로드), Formula(On-Road·온로드), 디자인 기술아이디어 3개 부문에 전국 74개 대학 117개 팀이 참가하여 각 부문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다.
기계·자동차공학전공 자작차동아리(KSMC)의 AMG팀(팀장 전혜령 외 14명)은 지난해 동대회 종료 후 금인철 지도교수와 학과 교수들의 지도하에 새로운 전기자작차 제작을 위하여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3D experience 상에서 CAD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여러 형상을 구체화하고 가상 3D 공간에서 부품을 조립해 완성 시 차의 전체 형상을 확인해 개념설계를 했다.
그리고 CAE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구조 및 충돌 해석, 유동해석을 통하여 최적의 범퍼와 차체를 상세설계하고, 차체 몰드 제작을 위한 CAM을 활용하는 등 현장 실무능력을 키우면서 자작차를 완성할 수 있었다. 설계된 차량은 교육부 주관 LINC+(링크플러스 사업단)의 계절학기 실무강좌,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서 전기차, ARTOIS(Art Of Infinite Speed)호로 제작됐다.
AMG(Aglow Manage Gusto)팀을 이끈 팀장 전혜령은 “ARTOIS를 최고의 자작차로 만들기 위해 팀원들과 밤샘 토론을 통해서 설계, 해석, 제작 등을 하면서 전공지식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이해하고 협업정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또 다른 도전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은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경성대 기계·자동차공학전공은 2018년 신설돼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최신 실습 장비들을 갖추고, 설계중심의 IDEA 교육체계를 통해 학생들을 기계공학과 전기차 중심으로 교육해 지난해의 ‘국제 대학생 창작 자동차 경진대회’ 전기차 부문 대상 수상,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기술 부문 디자인 동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 은상 동시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경성대 기계·자동차공학전공은 학생들이 졸업 후 기계공학과 전기 자동차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