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코나아이대표이사, 인천글로벌캠퍼스 대표이사, 연수구청장. 사진=인천글로벌캠퍼스 제공.
[일요신문] 인천글로벌캠퍼스(대표이사 백기훈)는 지난 18일 연수구(구청장 고남석), 코나아이(대표이사 조정길)와 학생증, 출입증, 지불결제 기능이 하나의 카드로 통합된 연수e음 특화카드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연수구 지역화폐인 ‘연수e음’ 카드로 대학 학생증이 발급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따르면, 학생들은 캠퍼스 출입을 위한 신분증으로서의 활용뿐 아니라 구내식당, 카페 등 캠퍼스 내 편익시설을 이용하거나 연수구내에서 학생증으로 결제할 경우 최대20%(기본 10%)까지 캐시백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e음 앱을 이용한 온라인 결제기능, 10+1과 같은 스탬프 기능, 교통카드 지원(교통카드 충전 기능 제공), 외국학생 및 교직원을 위한 다국어서비스 지원 등의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학생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앞으로도 학생 편익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 적용하고 각종 시책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인천e음(연수e음)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2018년도부터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2012년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개교를 시작으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까지 현재 5개 대학이 운영 중이다. 한국에서 공부해도 본교에서 직접 동일 졸업장을 수여하는 확장캠퍼스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