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가 최근 상해교통대학 고등교육원이 발표한 ‘2020 세계대학 학술순위(ARWU, 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 2020)’에서 국내 대학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북대학교 본관
21일 대학에 따르면 세계 순위는 301-400위권에 들어가 지난해 401-500위권보다 순위권이 상승했다. 이번 순위에서 400위 안에 들어간 국내 대학은 경북대를 포함해 9개 대학이다. 101-150위권에 서울대, 201-300위권에 성균관대, 고려대, 카이스트, 연세대, 한양대, 301-400위권에 경북대를 포함해 포스텍, 경희대가 있다.
상해교통대학 세계대학 학술순위는 졸업생 중 노벨상, 필즈상 수상자 수(10%), 교원 중 노벨상, 필즈상 수상자 수(20%), 인용횟수 상위 연구자 수(20%), 네이처·사이언스 게재 논문 수(20%), 과학인용색인(SCIE)·사회과학인용색인(SSCI)에 게재된 논문 수(20%), 개인당 학문적 성취도(10%) 등 정량 지표로 순위를 매기고 있다.
세부 분야별 순위에서 경북대는 기계과학 분야에서 세계 51-75위권, 치의학 분야에서 세계 101-150위권, 금속공학, 화학공학, 수의학 분야에서 세계 151-200위권에 들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