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일요신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하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확정과 관련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이 30일 환영의 뜻을 밝히고 사업 전 과정에 의정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을 강조했다.
장 의장은 지난 28일 국방부의 ‘대구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의 경북 의성 비안과 군위 소보 이전지 의결과 관련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대구·경북이 합심해 마침내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면서, “이는 대구·경북의 산업경제 지도를 바꿀 최대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2016년부터 ‘대구국제공항통합이전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 시의회 차원의 지원을 해 왔다.
장 의장은 “백 년 미래를 내다보고 내딛는 이 한 걸음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와 지역의 만성적인 침체를 타개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통합신공항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과 내실 있는 후적지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사업의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의정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