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새농민상에 선정된 김학수·한명화 부부, 이홍주·이은경 부부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9월‘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김학수·한명화 부부, 이홍주·이은경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북창원농협 조합원인 김학수(54)·한명화(51) 부부는 15여년 동안 영농활동에 종사하면서 단감과수원 5,500평을 운영해 자립경영을 달성했다.
아삭한 식감이 배와 비슷하다고 하여 배단감이라고도 불리는 ‘태추단감’을 재배, 기존에 많이 재배하고 있는 부유단감의 홍수 출하를 피해 선출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며 지역사회 농업인의 귀감이 됐다.
함양농협 조합원인 이홍주(50)·이은경(49) 부부는 30년 동안 영농활동에 종사하며 현재 양파 12,000평, 사과 4,000평, 벼 15,000평을 재배해 자립경영을 달성했다.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함양군 양파생산자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속가능한 농업 경영을 위해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후계농양성에도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새농민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상남도, 신보와 ‘지역자산화 지원사업 업무협약’체결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한술)는 지난 1일 경상남도,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본부와 함께 ‘경남 지역자산화 지원사업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자산화 지원사업’이란 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인 지역활동을 위해 건물‧토지 등의 자산을 공동으로 매입‧운영하며, 이에 따라 창출되는 유무형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다.
금융지원은 NH농협은행에서 신보에 37.5억원의 보증재원을 제공하고, 신보는 이 보증재원을 바탕으로 10배인 375억원을 0.5%의 보증료율로 보증한다. NH농협은행 단독으로 최대 3억원 이내에서 대출을 지원하게 되며 도에서 연 2.5%p의 이차보전을 제공한다.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NH농협은행은 최근 녹색금융사업단을 신설하는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금융기관 지역재투자 최우수등급을 획득한 NH농협은행은 지역자산화 지원사업에 있어도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