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경북 청도군의회는 7~16일 10일간 일정으로 제26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임시회에 참석하는 집행부 공무원의 출석을 필수인원으로 최소화한다.
거리두기 좌석배치, 마스크 착용, 손소독 및 발열체크 등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 가운데 진행된다.
안건은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청도군 학교폭력예방 대책활동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7건의 조례안이다.
오는 10일부터는 의원별로 집행부를 대상으로 군민의 안전과 민생에 직결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군정질문이 이어지며 15일에는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지 확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경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원발생에 대한 집행부 간부공무원들의 대처방안과 주민요구사항에 대한 적극행정 추진을 당부했다.
김수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개인위생 수칙과 방역수칙을 잘 지켜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 각남면 코로나19 ·태풍 하이선 대비 긴급회의 열어
청도군 각남면은 7일 면민회관에서 코로나19와 태풍 하이선을 대비하는 긴급회의를 열었다.
회의를 통해 추석명절 이동을 자제하고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하이선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실시 등 대책을 점검하였다.
김승태 각남면장은 ”안전과 인명피해 예방에 최우선을 두고 각 마을의 이장님들과 상시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산사태 위험지역, 침수 예방지역 등 순찰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