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작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부산 완월동 일원 골목재생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6개의 우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00년이 넘은 부산의 마지막 성매매 집결지인 ‘완월동 일원 골목재생’을 주제로 지난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87개 작품(개인, 팀 포함 186명 참가)이 접수됐다.
이후 1차 전문가 평가를 통해 10개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2차 발표평가를 통해 25184팀(배은진, 박재우)이 제안한 대상작 ‘둥둥 플랫폼, 새로운 빛으로 밝히다’ 등 6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한편, 부산시는 서구청(구청장 공한수), LH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백용), 부산일보사(대표이사 사장 김진수), (재)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원장 변강훈)와 함께 완월동 일원의 획기적인 변화를 위한 ‘부산 완월동 일원 골목재생 리빙랩 프로젝트’를 시민들과 함께 운영해 나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완월동 시민참여단(30명, 모집 완료) 활동 ▲완월동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진행된다.
‘완월동 시민참여단’은 9월 10일부터 28일까지 완월동 현장방문, 스튜디오 수업, 팀별 토론 등을 통해 완월동 재생을 위한 시범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더욱 폭넓은 지역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골목재생 리빙랩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이 모여 지역의 문제점을 직접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시민 중심의 도시재생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0 부산 청년일자리 해커톤’ 참가팀 모집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12월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하는 ‘2020 부산 청년일자리 해커톤’에 참가할 대한민국 청년 참가팀(4~5인)을 10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경제진흥원, 경성대, 고신대, 동의대, 부산외국어대, 신라대가 참여하며,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남부발전㈜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청년이 주도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 아이디어를 개발함으로써 실제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고자 마련했으며, 총상금은 2,100만 원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예년처럼 무박 2일로 진행하지 않고 팀별로 분산 집합해 zoom을 통한 온라인 참여로 진행한다.
서류심사로 선정된 30개 팀 150여 명에 대해 예선전을 거쳐 본행사에 참여할 20개 팀 100여 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해커톤 주제는 ▲첫째 ‘부산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아이디어’ ▲둘째 ‘기타’(주거, 활동, 문화 등과 관련, 사업화가 가능한 청년정책 아이디어) 등 2가지 중 하나를 택해 작성하면 된다.
만 18세~34세의 대한민국 청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팀(4~5명)으로만 신청을 받는다. 중간 프로그램 및 해커톤 행사에 팀원 1명이라도 불참하면 실격으로 처리된다.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아이디어 구체화 및 고도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본 행사에서 만든 결과물을 심사해 11팀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특별상(대상) 1팀(부산시장상, 최우수상 수상팀 중 1등 팀에 상장 수여), 최우수상 2팀(한국자산관리공사장상, 한국남부발전사장상, 상금 각 300만 원), 우수상 6팀(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상, 5개 대학 총장상, 상금 각 200만 원), 장려상 3팀(부산경제진흥원장상, 주택도시보증공사장상, 상금 각 100만 원)이다.
접수는 10월 12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에 접속해 신청 서식을 내려 받은 후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우수 아이디어를 부산시 사업에 접목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확대할 것”이라며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중국 국제스마트산업박람회에 3D 온라인 ‘부산관’ 뜬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중국 충칭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0 중국 국제스마트산업 박람회(Smart China Expo Online 2020, 이하 SCE OL 2020)’에서 ‘부산 스마트시티 3차원(3D) 가상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 중국 국제스마트산업 박람회(SCE OL 2020)’는 300여 개 글로벌 IT기업과 우호협력도시 등이 551개 가상 전시관을 운영하는 세계적인 엑스포다.
올해는 ‘스마트시티: 경제를 활기 있게, 생활을 윤택하게(Intelligence: Enabling the Economy and Enhancing Life)’를 주제로 스마트제품, 스마트제조, 스마트시티 분야 신제품, 신기술 등 전시회를 비롯해 스마트 산업의 혁신포럼 등으로 구성되며, 개막식은 15일 전 세계로 인터넷 생중계될 예정이다.
부산시의 이번 전시회 참가는 중국 중서부 최대 자동차, 정보기술(IT) 클러스터이자 로봇 산업 등 첨단 산업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충칭시가 부산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10주년을 계기로 스마트시티 분야의 교류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가상 전시공간을 제공해 이뤄진 것이다.
‘스마트시티 부산 가상 전시관’에서는 세계 최초로 백지상태의 부지에 스마트 혁신기술을 집약적으로 구현하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스마트기술로 무장애 교통도시를 실현하는 ‘스마트 교통’, 부산시 모든 재난정보를 한눈에 분석 대응하는 재난상황실 ‘스마트빅보드’, ‘블록체인의 혁신성장 기술’ 등 부산시 스마트시티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며, 행사 기간 1대 1 온라인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시는 2010년부터 충칭시와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고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해왔고 특히, 올해는 10주년이 되는 매우 뜻 깊은 해”라며 “이번 온라인 전시회 참가가 부산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우수한 기술을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 알리는 폭넓은 네트워킹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스마트시티 가상전시관’은 ‘2020 스마트차이나 엑스포 온라인(SCE OL 2020) 행사 공식 웹사이트 플랫폼의 지역협력 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