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 본관 전경
[대구=일요신문]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오는 23일부터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 들어간다.
18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정원의 96.9%인 2541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대비 4.3%p 늘었다.
이번 수시에서 달라진 점은 수험생 부담 완화 차원에서 모든 계열·학과 전형에서 자기소개서 제출을 폐지한 것이다.
비교과전형 1단계 서류평가에서 학생부비교과영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고3 수험생과 재수생 간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봉사활동과 수상경력 등은 서류심사 평가에서 제외한다.
1단계 서류심사와 2단계 면접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취업 성과가 큰 컴퓨터정보계열과 컴퓨터응용기계계열, 부사관계열의 정원은 확대했다.
컴퓨터정보계열은 20명(288명→308명), 컴퓨터응용기계계열 20명(420명→440명), 부사관계열은 10명(190명→200명)을 증원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보건의료행정과도 신설, 40명을 선발한다.
영진전문대 신설 보건의료행정과 수업장면 연출. 영진전문대 제공
전과 기회와 장학금 혜택도 대폭 확대했다. 먼저 전과제도 비율은 정원의 20%로 확대했다.
‘영진프라이드장학금’은 최초 합격자 중 상위 50%까지 50만원을 일괄 지급한다.
‘영진주문식교육장학금’은 대상 인원을 200%로 확대해 수업료의 25%를 지급한다.
신입생 중 장학금 대상자에게는 입학금 전액을 추가 지원한다.
이대섭 입학지원처장은 “영진은 기업 맞춤형 주문식교육으로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소프트뱅크, 야후재팬, 라쿠텐 등 많은 국내·외 기업에 학생들을 취업시키면서 취업률 81.3%, 최근 5년 간 해외취업 742명 달성 등 취업률 전국 1위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취업과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영진전문대를 꼭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