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일요신문] 19일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나왔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점으로 지역 코로나19 확진누계는 8586(+6)명으로 경주 3명, 대구 2명, 포항 1명으로 집계됐다.
확진 유형은 모두 지역감염이다.
경주 용강동 50대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
17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용황동 농협 현금자동인출기(ATM)에 들렸다.
방역당국은 동시간대 현금자동인출기를 이용한 시민을 접촉자로 보고 찾고 있다.
경주 황성동 10대 확진자는 16일 검사를 받고 18일 확진됐다.
최근 인근 카페 PC방에 2차례 들린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경주 현곡면 10대 확진자는 학교를 비롯해 PC방, 치킨집, 분식점, 학원 등을 대중교통 등으로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방역당국은 접촉자 29명을 분류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포항 50대 확진자는 접촉자 간 감염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10명으로 지역사회 106명, 해외유입 4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1, 서울 40, 인천 11, 충남 4, 경북 4, 부산 2, 대구 2, 대전 2, 충북 1, 전북 1, 경남 1, 검역 1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