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과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21일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농촌지역 노인의 존엄한 생명지키기를 위한 ‘오래오래지킴이단’ 발대식을 가졌다.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과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철수)는 21일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농촌지역 노인의 존엄한 생명지키기를 위한 ‘오래오래지킴이단’ 발대식을 가졌다.
‘오래오래지킴이단’은 농촌지역 내 오래오래 지킴이를 양성해 지역사회 내 노인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조직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래오래지킴이단’은 농협 여성단체인 (사)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회원들로 구성이 될 예정이며 이날 권순옥 도회장을 비롯한 시군회장들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수여했다.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시범 지역(밀양, 함양)에 오래오래지킴이단 각 20명을 선발해 단원 1명이 노인 1명을 담당해 어르신 마음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도내 각 시군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 모임 권순옥 도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좀 더 관심을 기울여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발대식을 통해 농촌지역 자살예방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시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행복콜센터’와 연계해 홀몸어르신·취약농업인을 대상으로 말벗서비스 등의 정서적 위로와 생활불편 해소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창원시축산농협, 추석맞이 효(孝)사랑 나눔행사 가져
창원시축산농협은 19일 창원시관내 읍면 사무소에서 소외계층 800여명에게 400만원 상당의 계란 나눔행사를 가졌다.
창원시축산농협(조합장 남상호)은 지난 19일 창원시관내(구산, 북면, 동읍)읍면 사무소에서 사회적 약자로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 800여명에게 400만원 상당의 계란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축산농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의 사회공헌 연계를 통한 상생협력 사업으로 행사장에는 창원시축협 남상호 조합장을 비롯해 하동수 축산사업단 단장, 읍면사무소장 및 조합 임원 등이 참석했다.
창원시축협 남상호 조합장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 의 영향으로 이웃간의 정과 소통을 찾아보기 힘든 현실에 안타까웠다. 조금이나마 온정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조합장으로서 깊은 자부심을 느낀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가벼운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조속히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