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전경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11일과 21일 ‘언택트 NCS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공사/공기업 취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준비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11일 진행된 ‘NCS 1탄’은 블라인드 채용에 대한 개념과 각 전형별 평가기준, 준비방법, 취업준비 계획 수립법 등의 내용으로 꾸며졌다.
21일 진행된 ‘NCS 2탄’은 블라인드 채용에서 면접전형의 중요성, 공공기관별 면접 유형, 실제 면접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2번의 설명회에 회차별 약 170명의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여했다.
경성대는 현재 공사 및 공기업 면접전형 면접관과 필기전형 출제위원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강의의 전문성과 현장감을 높였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공기업 준비가 막막했는데 기분 틀을 잡을 수 있었다, 다른 NCS교육에 비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이었다, 이러한 설명회가 더욱 다양해졌으면 좋겠다,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유용한 정보였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성대 관계자는 “기존에 오프라인에서 진행한 설명회보다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 ‘언택트 설명회’로 학생의 참여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외부 NCS 채용전형 전문가의 현장감있는 설명을 통해 재학생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반려생물학과 조영근 교수, 후배 사랑 도서기부
경성대학교 반려생물학과 조영근 교수가 후배들을 위해 모교인 브니엘 고등학교에 도서 약 150권을 기부했다.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반려생물학과 조영근 교수가 후배들을 위해 모교인 브니엘 고등학교에 도서 약 150권을 기부했다.
이번에 조영근 교수가 기부한 도서는 단행본 과학도서부터 문예도서, 학습도서, 자기계발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있다. 도서는 지난 22일 기증식을 통해 브니엘 고등학교로 전달됐다.
조 교수는 “대표적인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역사에 기록될 코비드19가 촉발시킨 언택트 시대를 살아가게 된 고교생들이 온라인강의와 SNS위주로 생활을 하면서 사각형 화면에 갇혀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됐다. 그만큼 이제 터치가 소중하고 중요한 시대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직접 만질 수 있는 책을 통해서 후배들이 다른 이들의 인생과 자신의 인격을 탐색해서 자기자신을 치유하고 나아가 타인을 돌볼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영근 교수가 재직 중인 경성대학교 반려생물학과는 2020학년도 경성대 주요 개편학과로 반려생물들을 가꾸고, 돌보고, 치료하는 전문 보건인력과 관련분야 연구자와 교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