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임시회 개최 장면.
[창원=일요신문] 경남 창원시 서성동에 자리한 성매매집결지의 폐쇄가 가시화되고 있다.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첫 단추인 ‘서성동 임시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포함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창원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창원시의회는 지난 24일 제98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서성동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포함한 창원시 독립기념관 건립 등 5건에 대한 ‘2020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로 인해 서성동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을 비롯, 창원시 독립기념관 건립, 창원시 환경정화선 건조, 진해만 자연휴양림 조성, 합성2동 주민자치센터 복합화 건립사업 등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서성동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마산합포구 서성동 83-63번지 외 1필지(1322.3㎡)를 매입하고 2021년 12월까지 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53면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