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양육 한시지원 포스터. 사진= 구리시.
[일요신문] 안승남 구리시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 확산세로 인한 어린이집·학교 휴원·휴교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학부모의 돌봄·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총 19억원 규모의 아동 수당을 신속 지급한다.
이에 따라 2020년 9월 기준 관내 미취학 아동에 해당 되는 2014년 1월생부터 2020년 9월생 9,420명을 대상으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1인당 20만원씩 아동수당 지급 계좌로 추석 전인 9월 28일 일괄 입금할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어린이집 휴원, 학교 휴교 등으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동 가구에 대해 늘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며“우리 고유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보건복지부의 정책적 결정으로 가정 돌봄에 지친 학부모들에게 이번 아동특별돌봄 지원이 다소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초등학교 학령기 아동(초1~6학년 학생)의 경우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개별 학교에서 ‘아동의 스쿨 뱅킹 계좌’등을 통해 지급된다. 다만 학교 밖(2008년 1월에서 2013년 12월생) 아동은 거주지역 교육지원청 등을 통해 일정 기간 신청을 받아 지급하게 된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