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지원반’ 운영 모습.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코로나19 전염병의 확산으로 인해 축산관련종사자의 의무교육 전 과정이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됨에 따라 교육 수강을 돕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온라인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온라인지원반’은 관내 전 축협에 설치돼 있으며, 인터넷이 익숙하지 않은 축산 종사자를 위해 신규 및 보수교육의 매뉴얼 제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접속 등을 안내하여 교육 수강을 도와주고 있다.
경남농협 김정규 경제부본부장은 “예측하지 못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기존의 집합교육이 전면 중단되고 온라인 교육으로 편성됐다”며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고령 조합원과 축산 종사자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온라인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에 대한 상담은 각 지역축협과 학습상담지원센터에 문의하거나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이 가능하다.
#농협창녕교육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과 업무협약
농협창녕교육원(원장 여일구)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한성권)은 지난 24일 청년농업인 교육 활성화와 농정 시책 홍보를 위해 ‘농업인의 실익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된 농·축협 이사과정교육에 포함돼 농업인들과 함께 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두 기관은 청년농업인에 대한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농업의 공익적 가치, 농정현안에 대한 교육을 통해 국민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키로 했다.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한성권 지원장은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할 농업인을 양성하는 농협중앙회 창녕교육원과 협력해 미래 농업을 준비하는 농업인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여일구 원장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협력해 농협에서 실시하는 청년농업인에 대한 교육을 적극 안내하고 농협지도자들의 농정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생경영 실천 위한 비료대금 선지급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관내 비료업체들과의 상생 및 추석명절 원활한 자금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5일 지급예정이던 관내 유기질(퇴비) 비료 계약업체 분기 비료대금(76억4천만원)을 6일 앞당긴 9월 29일 선지급 한다고 이날 밝혔다.
윤해진 본부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경기가 최악의 상황에 처한 비료업체 등의 고통이 클 것”이라며 “경남농협은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다양한 상생경영을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