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일요신문] 화성시 봉담읍에서 이삭훈련소, 둥글개봉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려동물을 매개로 소외계층 돕기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아짐에 따라 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심리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행복감을 높임으로써 보다 따뜻한 마을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에 이삭훈련소와 둥글개봉사단은 소외계층 대상 동물매개치료 및 교감활동 지원을 비롯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봉담읍은 대상자 추천과 자원봉사 등록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동물매개치료 및 체험활동은 이달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보호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기용 봉담읍장은 “동물과의 교감이 행복감을 높여주는 엔돌핀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이삭훈련소와 둥글개봉사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