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수색 장면.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일요신문] 부산 회동수원지 내에서 익사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는 지난 6일 오후 11시 27분경 부산시 금정구 선두구동 상현마을 소재 회동수원지 옆 경사지에서 발생했다.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회동수원지 인근에 거주하는 80대 A씨(남)가 밭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호스 연결 작업을 하던 중에 실족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물에 빠져 숨졌다.
A씨 아내로부터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현장을 수색하다, 선동교 우측 150m지점 회동수원지 수중에서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의 변사체는 밭과 50m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