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마을공동체 공간 조성·운영 MOU’ 체결식 현장. 사진=서철모 시장 페이스북.
[일요신문] 지난 6일 ‘화성시 마을공동체 공간 조성·운영 MOU’ 체결식에 참가한 서철모 화성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과 공동체에 대한 의견을 남겼다.
서철모 시장은 “화성우리신협, 발안만세시장상인회, 다올공동체센터와 ‘화성시 마을공동체 공간 조성·운영 MOU’를 맺고 지역과 공동체의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서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신협은 건물 지하1층 360㎡ 공간을 공동체와 지역주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화성시는 공간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공유주방과 다목적홀, 사무실 등으로 조성된 공간은 향후 4개 기관 협약 당사자가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이 주체가 되는 만큼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발전의 기반이 되는 것은 물론, 서부권 공동체 네트워크의 거점이 되고 공동체 교육공간으로도 활용되어 인큐베이팅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누구나 내가 사는 마을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어 하지만 혼자의 힘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고, 또 방법을 몰라 그냥 넘기는 경우도 많다”며 “뜻이 맞는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 공간이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철모 시장은 주민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풍부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모아 사람 중심의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